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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쇼날인스트루먼트, 내년 새로운 시스템 SW ‘랩뷰’ 출시

2016-10-25강진규 기자

제어, 계측, 테스트 솔루션 개발업체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소프트웨어(SW) 혁신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NI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스템 설계 SW ‘랩뷰(LabVIEW)’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한정규 한국NI 전략마케팅장은 “1986년 랩뷰가 출시된 후 30주년이 됐다”며 “내년 상반기 중 전면 개편된 랩뷰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팀장은 “30년 전과 트렌드가 바뀌었다”며 “생산성, 아키텍처를 바꿔 새로운 형태로 만들고 있다. 요즘 사용자들이 필요한 기능을 모아 전면적으로 바꿀 것이다. 다만 기존 랩뷰는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층의 랩뷰 고객을 위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1976년 설립된 NI는 제어, 계측, 테스트 등과 관련된 하드웨어, SW를 제공하고 있다. NI는 1986년 그래픽 기반 시스템 설계 언어이자 프로그램인 랩뷰를 선보였다. 랩뷰 SW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분야와 제품 제조에 활용되고 있다.


찬드란 네어 내쇼날인스트루먼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찬드란 네어 내쇼날인스트루먼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NI는 사업의 중심을 HW에서 SW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찬드란 네어 NI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1920년대에는 진공관으로 계측을 했고 1960년대 이후로는 트렌지스터 등으로 계측했다”며 “지금은 테스트 측정의 화두가 SW다. 계측에서 SW는 이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찬드란 네어 부사장은 “SW 발전은 끝이 없다”며 “올해가 랩뷰 출시 30년 주년인데 앞으로도 랩뷰에 집중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엔지니어와 고객사 등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과 전략 등을 소개하는 NI데이즈 행사를 개최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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