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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에듀테크' 미래를 전망하다

2016-10-28마송은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행복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정보화’라는 주제로 ‘2016 KERIS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행복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정보화’라는 주제로 ‘2016 KERIS 심포지엄’을 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교육 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에듀넷(EDUNET)'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행복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정보화’라는 주제로 ‘2016 KERIS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중등 미래교육 방향 및 사례’, ‘고등교육 정보화 및 정책사례’, ‘교육행재정서비스, 정보보호 정책 및 사례’의 3개 트랙으로 나뉘어 총 18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2018년부터 초.중등학교에 도입되는 ‘디지털교과서’의 발전방안과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방향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대비 디지털교과서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 서정희 KERIS 디지털학습부장은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교과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과 자료, 교수 학습 도구 등과 연결돼 있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강화, 클라우드 상의 서버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교과서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혼합현실(VR MR) 기술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영희 KERIS 연구원은 "앞으로 우리 교육 현장은 다양한 IT 기술을 도입해 역사, 미술, 과학 등의 교과는 물론이고 가상 현장 학습까지도 가까운 미래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교육현장의 VR, MR 기술 도입에 대한 부작용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 현장에서 VR, MR 기술을 활용했을 때 시력 저하, 광과민성 발작 등 학생들의 건강 문제 뿐 아니라 가상과 실제의 혼란을 가져오는 등 정신적인 부작용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 ICT 고등교육 정보화 방안과 RISS-KOCW 서비스 활용 우수사례, 나이스, 에듀파인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육행재정서비스 정책방향과 교육기관의 정보보호 정책과 사례가 소개됐다.

한석수 KERIS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 3.0 취지에 발맞춰 KERIS가 교육학술정보화 사업을 통해 산출한 성과물을 개방하고 교육 수요자들과 소통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성 이행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M=마송은 기자(runni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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