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디야오 (일리노이대)

그녀는 완벽한 플라스틱 태양 전지를 찍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문제
저렴하면서도 유연한 태양 전지가 있다면 다양한 표면, 심지어 유리창 위에도 ‘찍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필요한 고분자 물질은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데 효율적이지 않다. 한 가지 이유는 결정 실리콘 같은 효율적인 태양광 재료에 비해 고분자 물질은 조리된 스파게티처럼 복잡한 분자 구조를 가졌기 때문이다.

해결 방안
잉 디야오는 혼란스런 플라스틱 분자들을 질서 있게 찍어내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 그녀는 기존의 유기 태양 전지보다 두 배 더 효율적인 전지를 만들었다. 디야오는 미세한 ‘빗’ 구조를 이용해 분자의 흐름을 조절, 질서 정연한 구조로 찍어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2호(2016년10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