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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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지금 마우스는… 심박수 측정 중?
(NAOS QG https://mionix.net 129달러) |
‘나오스 큐지’는 게이밍 마우스다. 물론 마우스가 더 이상 신기할 일은 없다. 요즘 인기를 끄는 게이밍 모델의 경우 수많은 버튼과 기능성,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나오스 큐지 같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기는 어렵다. 이 제품은 피트니스 트래커처럼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본체 안에 심박수 측정을 위한 전용 센서, 전기 피부 반응 센서를 내장했다. 이를 통해 게임을 하는 도중 게이머의 심박수는 물론 긴장도 같은 걸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게임 화면에 겹쳐 함께 표시해줄 수도 있다.
재미있는 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기 때문에 게이머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게이머의 긴장도나 심박수 변화에 따라 게임 내 스토리나 등장 캐릭터 등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본체는 손을 그대로 얹으면 잘 맞게 인체공학 디자인을 채택했다. USB를 이용한 유선 모델이며 해상도는 1만2000dpi를 지원한다.
(eTape16 https://etape16.com 33달러) |
나오스 큐지처럼 의외의 기능을 갖췄다고 할 수는 없지만, ‘e테이프16’ 역시 평범함을 거부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디지털 줄자다. 디지털 줄자가 다 그렇듯 원하는 길이를 측정하면 본체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곧바로 표시해준다. 당연히 인치나 센티미터 같은 다른 단위로 변환할 수도 있다.
차이가 있다면 이 제품은 이렇게 측정한 값을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구를 옮기는 등 원하는 곳의 길이를 재면 보통 몇 개 정도를 측정해 노트에 따로 적는다. 하지만 이 제품은 번거로운 필기 과정이 필요 없다. 작지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곁들인 것이다.
[Point]
나오스 큐지 같은 제품이 재미있는 건 역시 오픈API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아닐까 싶다. 이미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밴드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를 이용해 온갖 생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런 생체 정보 확보 수단을 마우스에 접목했다.
포인트는 여기부터다. 생체 정보를 연동해 게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 생체 정보를 접목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의료 분야라면 개인화 의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나오스 큐지처럼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이를 확대, 지금과는 다른 사용자 경험을 즐길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3호(2016년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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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협회 정회원 1400개사 돌파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창립 후 처음으로 정회원사가 1400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7일 성우에이치에스의 정회원사 가입으로 지난해 12월 정회원사가 1300개를 넘어선 후 10개월만에 1400개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2013년 조현정 현 회장 취임 후 회원 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회원조직 확대개편 및 회원 교류활동 확대, 신규회원가입 캠페인 등 회원확대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협회는 삼성SDS 등 IT서비스 대기업과 한글과컴퓨터, 마이다스IT, 비트컴2016-11-07 15:10:12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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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지금 마우스는… 심박수 측정 중?(NAOS QG https://mionix.net 129달러)‘나오스 큐지’는 게이밍 마우스다. 물론 마우스가 더 이상 신기할 일은 없다. 요즘 인기를 끄는 게이밍 모델의 경우 수많은 버튼과 기능성,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나오스 큐지 같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기는 어렵다. 이 제품은 피트니스 트래커처럼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이 제품은 본체 안에 심박수 측정을 위한 전용 센서, 전기 피부 반응 센서를 내장했다. 이를 통해 게임을 하는 도중 게이머2016-11-07 15:10:04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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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단기적 계획에 몰입되지 말고 10~20년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는 것이 혁신의 비결이다. 일 그 자체에 집중해야지 형식에 구애받아서는 안 된다.”다쏘시스템이 1981년 프랑스 다쏘에비에이션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된 이후 프랑스, 유럽을 넘어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업체로 성장한 이면에는 남다른 혁신 노력이 있었다. 20여 년간 다쏘시스템에서 근무한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에게 혁신의 비결을 들었다.(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조영빈 대표는2016-11-07 09:40:01강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