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TECH M
[테크&가젯] 몸 변화 알려주는 체중계, 수분 측정하는 밴드
(ShapeScale www.shapescale.com 미정) |
‘셰이프스케일’은 체중계다. 물론 평범한 제품은 아니다. 스캐너를 내장해 본체 위에 올라가면 빙글빙글 돌면서 몸을 스캔, 입체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체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외형뿐 아니라 특정 부위에 근육이나 지방이 늘거나 줄었는지 여부도 알 수 있다. 목과 팔, 가슴, 배 등 부위마다 체중이나 지방, 근육의 증감을 확인할 수 있는 건 물론 스마트폰과도 연동된다. 측정 데이터는 모바일 앱으로 전송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한 지표 외에도 인체 변화를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목표치나 날짜를 설정하는 등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한 효과 측정과 목표를 정할 수 있다.
운동을 하다 보면 부위마다 몸이 변했다는 걸 느끼기는 쉽지 않다. 셰이프스케일은 이런 점에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할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LVL www.kickstarter.com 미정) |
‘LVL’은 피트니스 측정 기능을 갖춘 스마트밴드. 여느 스마트밴드와 마찬가지로 심장 박동수나 칼로리, 보수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물론 다른 점이 하나 있다. 기존 제품과는 달리 체내 수분량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 이 제품은 수분 레벨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LVL을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기간별 수분량도 확인할 수 있다. 굳이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본체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측정한 수분량 등 건강 데이터를 볼 수도 있다. 수분 레벨은 단순하게 물 모양을 시각화한 데이터로 표시해 한 눈에 수분량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내장 배터리는 1~2시간이면 충전할 수 있고 한 번 충전하면 4일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블루투스LE를 통해 무선 페어링할 수 있다. 본체는 IP67 방수도 지원, 야외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Point]
이미 의료 분야를 대상으로 한 IoT 플랫폼 시장 공략은 시작된 상태다. 인텔이 질병 치료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상 중이고 구글과 애플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에서도 KT가 헬스케어 사업을 펼쳐 모바일 헬스케어와의 결합을 시도하기도 한다.
셰이프스케일 같은 제품은 물론 LVL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 역시 이런 의료 IoT와 결합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제품은 개인 건강 상태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 네트워크를 통해 빅데이터를 축적하는 건 물론 이를 통한 건강 진단, 개인화 서비스, 예방 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해결 과제가 없는 건 아니다. 의료 분야 관련 법안이나 기존 의료계의 반발, IoT와 개인 정보가 결합되면서 필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보안 이슈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럼에도 관련 분야 전망은 밝다. 피트니스 트래커는 초기만 해도 밴드에 집중돼 있었지만 지금은 폰이나 워치는 물론 이어폰이나 벨트 같은 것도 나온다. 공통 플랫폼을 통한 연동이 가능해진다면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기기가 건강을 알려주는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3호(2016년11월) 기사입니다>
-
“로봇세, 기초소득제 적극 검토해야”[테크M = 장윤옥 편집장]포스트휴먼은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통해 더 확장된 능력을 갖게 된 새로운 인간을 가리키는 말이다. 급속하게 발달하는 기술은 그동안 한계로 여겨졌던 인간의 능력을 무한히 확장하고 있다.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금까지의 인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예고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로봇과 인간이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포스트휴먼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고 이에 대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백종현 한국포스트휴먼학회장(2016-11-10 12:40:02대담 = 장윤옥 테크M 편집장
-
와이즈넛, AI 기반 실시간 채팅상담 자동화 시연와이즈넛(강용성 대표)은 11월 2일부터 3일 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된 '2016 데이터 매직 위크'에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인공지능(AI)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6 데이터 매직 위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지능정보사회를 여는 마법의 열쇠,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9월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와이즈넛은 'AI서비스 전시관'에 전용 부스를 마련2016-11-09 16:10:07강진규 기자
-
SW공학센터 홈페이지, SW공학 포털로 재편지난 1일 사라진 소프트웨어(SW)공학센터의 홈페이지가 SW공학 정보제공 사이트로 개편될 예정이다. 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는 “SW공학센터 사이트는 조만간 SW공학포털로 바꾸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SW공학센터는 (NIPA 본원에) 통합됐지만 사업과 업무를 그대로 하고 있는 만큼 사이트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SW공학센터는 지식경제부가 대한민국의 SW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선도하고 SW공학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한다며 2009년 8월 설립해 그해 11월 개소했다. 당2016-11-09 16:10:03강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