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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
2016-11-16강진규 기자

(해리 셤 MS AI리서치그룹 수석 부사장(왼쪽)과 샘 알트만 오픈AI 공동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MS)는 비영리 인공지능(AI) 연구기관 오픈AI(Open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픈AI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 와이컴비네이터의 샘 알트만 대표, 스트라이프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그렉 브로크만 등이 AI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
오픈AI는 AI 관련 리서치를 비롯해 연구에 필요한 도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주요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애저는 오픈소스 지원은 물론 애저 배치(Azure Batch), 애저 머신러닝(Azure Machine Learning), 인지 툴킷(Cognitive Toolkit)을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과 빅데이터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오픈AI는 MS가 다음달 선보일 예정인 애저 N-시리즈 가상머신을 다른 기업들보다 앞서 사용하고 있다. 애저 N-시리즈 가상머신은 컴퓨팅 작업 부하가 많은 딥러닝, 시뮬레이션, 렌더링, 신경망 훈련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엔비디아 그리드를 애저에 적용해 높은 수준의 시각화를 가능케 한다.
MS AI리서치그룹의 해리 셤 수석 부사장은 “MS는 지난 5년 간 인공지능 분야의 큰 도약을 이뤄내며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기술들을 현실화 시켰다”며 “보다 많은 파트너사 및 고객가 이런 기술로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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