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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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더 빠른 ‘미래의 속도’에 대비하라
리처드 돕스, 제임스 매니카, 조나단 위첼 지음ㅣ고영태 옮김ㅣ청림출판 펴냄ㅣ1만6000원
경제적인 평온의 시대, 대안정기(Great Moderation) 시대는 끝났다. 세계 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는 지금보다 가난해질 위험에 처했다. 세계는 지금 기술, 사회,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의 빠른 변화로 인해 큰 혼란 속에 놓였다. 한편, 그 변화에 따라 거대한 글로벌 트렌드가 생겼고, 세계는 이에 이끌려 미래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앤드컴퍼니의 경제연구조직인 맥킨지글로벌연구소는 25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경제를 뒤흔들 네 가지 메가트렌드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경제활동과 경제 역동성의 중심지가 되는 신흥도시의 부상이다. 두 번째는 가속화되고 있는 기술 혁신의 속도이며, 세 번째는 세계 인구의 고령화다. 마지막은 교역과 자본, 사람, 정보의 이동을 통한 글로벌 커넥션의 확대다. 이 네 가지 트렌드는 모두 놀라운 속도로 기존 기업의 운명을 판가름하며 새로운 기업에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다.
책은 네 가지 트렌드로 인한 변화가 산업혁명에 비해 10배 빠르며, 300배 더 크고, 그 영향력은 3000배 강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우리는 격동의 현장 한가운데, 태풍의 눈 속에 있어 그 영향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은 도시화와 12가지 미래 기술, 고령화, 그리고 교역·자본·사람·정보의 이동이 만드는 세상을 그리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테크M=주다은 인턴기자(eun2629@hanmail.net)]
<본 기사는 테크M 제44호(2016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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