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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코타나 활용할 수 있는 SDK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구글, 아마존 등과 공식적인 대결에 나선다. MS는 자사의 AI '코타나' 기술을 플랫폼이나 기기에 상관없이 개발,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하만 카돈과 손잡고 내년에 프리미엄 홈 스피커도 출시할 방침이다.
MS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향후 AI 기술 적용 비전을 발표했다.
MS는 개발자 및 제조사들을 위한 툴킷인 '코타나 디바이스 SDK'를 선보였다. MS는 SDK를 기업들이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에서 코타나 서비스를 개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SKD는 윈도10, 리눅스,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오픈소스 프로토콜과 라이브러리 모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MS는 내년 2월 정식으로 선보이는 '코타나 스킬 킷'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MS는 자사의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 MS는 오디오 전문 기업인 하만 카돈과 손잡고 2017년 2월경 프리미엄 홈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는 AI 스피커, 비서 경쟁이 뜨겁다. 미국 아마존은 2014년 AI 스피커 '에코‘를 출시해 현재까지 500만대를 판매했다. 구글도 올해 11월 AI 비서인 구글 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MS도 뛰어든 것이다. MS는 자사의 AI 성능과 하만 카돈의 오디오 기술력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MS의 AI 챗 서비스) |
MS는 이날 열린 행사에서 AI을 기반으로 한 최신 챗봇인 ‘조’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조는 올해 10월부터 메신저 앱 ‘킥’에 탑재돼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 선보였던 AI 챗봇 ‘샤오이스’와 ‘린나’에 활용된 기술을 토대로 완성됐다. 조는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보 및 사람 간의 대화 내용을 스스로 분석해 답변을 제시한다.
MS는 자사의 코타나와 봇 프레임워크에 대한 최신 수치도 함께 공개했다. 코타나는 현재 13개국 1억4500만명에게 사용되고 있으며, MS 봇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의 수는 전 세계 6만7000명에 달한다. 또 현재까지 코타나가 받은 질문의 수는 약 170억건이며 윈도 10 출시 이후 코타나를 통해 35억 건의 인터넷 검색이 이뤄졌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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