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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영업이익 1조 시대 열었다
메이플, 피파 등 스테디셀러에 새 성장엔진 'V4' 장착
국내 대표 게임기업 넥슨은 13일 지난해 매출 2485억4200만엔(약 2조6840억원), 영업이익 945억2500만엔(약 1조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 4% 하락했는데 이는 환율 변동 영향이다. 일정환율을 적용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3% 성장했다.
지난해 넥슨 실적을 견인한 지역은 한국이다.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등 주요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 게임들이 한국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해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대규모 여름 및 겨울 업데이트를 거쳐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관 확장 등 전략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일궈냈다.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 역시 서비스 3주년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 게임 밸런싱 등을 통해 한국 지역 연간 최대 매출을 올렸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피파온라인4' 역시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고루 성장했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실제 축구와 부합되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추가하며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V4'는 넥슨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출시 이후 꾸준히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2019년에도 오리지널 IP의 건실함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올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다.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공개할 계획이다.
테크M 편집국 pres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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