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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베네수엘라판 '4200원 윈도10’ 환불 결정

2016-12-26마송은 기자



단돈 4200원짜리 '윈도10' 대란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베네수엘라 MS스토어 웹사이트에서 윈도10 운영체제(OS)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환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 MS스토어에서 윈도10을 우리나라 돈으로 4200원 가량에 구매한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MS가 후속 대응에 나섰다.

23일 IT분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MS 홈페이지에서 국가 설정을 베네수엘라로 변경할 경우, MS의 윈도10을 4200원에 살 수 있다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현재 국내 윈도10의 가격은 31만 원 선이다.

이번 대란은 베네수엘라 경제위기에 따른 환율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수엘라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윈도10을 42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MS는 한국에서 베네수엘라 MS스토어를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해 놓았다.

한국MS 관계자는 “베네수엘라 MS스토어에서 윈도1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환불 처리에 나설 것”이라며 “환불 이후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테크M=마송은 기자(running@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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