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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폭발 4달 만에 로켓 발사…재사용 로켓 회수도 성공
2017-01-15강동식 기자
민간 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폭발 사고 4개월 만에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재사용 로켓도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서부 시간 이날 오전 9시 54분(한국시간 15일 오전 2시 54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바버라 카운티의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 9' 로켓을 발사했다.
또 발사 9분 후 재사용 로켓인 1단계 추진체를 태평양의 해상 바지선에 성공적으로 착륙시켰다.
이번 팰컨 9 로켓에는 위성통신기업 이리듐의 통신 위성 ‘넥스트’ 10개가 실렸다. 이리듐은 향후 14개월 동안 6번 더 팰컨 9 로켓에 위성을 실어 저궤도로 보낼 계획이다.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아마존의 오리진 등 민간 우주선 개발 기업은 재사용 로켓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로켓에서 가장 비싼 1단계 추진 로켓은 1회용이어서 매번 새로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재사용 로켓은 이를 회수해 우주선 발사 비용을 현재의 6000만 달러 수준에서 10분의 1로 낮춰 우주사업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은 지난해 9월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엔진 가동 시험 중 폭발했다.
헬륨 탱크 기능 결함이 원인으로 알려진 당시 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로켓과 페이스북이 임대한 고가의 위성, 발사대 등이 파손돼 스페이스X는 막대한 손실을 봤다.
[테크M = 강동식 기자(dongsik@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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