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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시장 3년 연속 1%대 성장 그쳐...올해 21조원 규모
김창훈 KRG 부사장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한 ‘2017년 IT서비스 시장 및 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국내 IT시장 규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테크M = 강진규] 국내 IT 시장이 3년 연속 1%대 성장에 그치칠 것으로 전망됐다.
김창훈 KRG 부사장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5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한 ‘2017년 IT서비스 시장 및 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국내 IT시장 규모를 21조1100억 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IT시장은 2015년 2조428억 원에서 2016년 2조770억 원으로 1.7% 성장한데 이어 올해도 1.6% 성장하는데 그칠 것을 전망됐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규 이슈가 있지만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이어지면서 3년 연속 1% 중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김창훈 부사장은 소프트웨어(SW)와 솔루션 부문이 2016년 4170억 원에서 2017년 4430억 원으로 6.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T서비스 부문은 지난해 1조1910억 원에서 올해 1조2170억 원으로 2.4% 성장할 전망이다. 반면, 하드웨어(HW) 부문은 2015년 4860억 원에서 2016년 4690억 원으로 3.5% 하락한데 이어 올해도 4510억 원으로 또 다시 3.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어려운 경기 상황으로 인해 기업들은 각종 신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용기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 시스템통합(SI) 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해 IT서비스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T대기업들이 의료 헬스케어,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4자물류, 전기차, 빅데이터 솔루션,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서버 가상화,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산업에 집중하고 IT중견기업들은 인터넷은행, 핀테크 기술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또 IT서비스 기업들이 구조조정뿐 아니라 사업 효율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인수, 합병, 매각 등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크M = 강진규(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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