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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탐지 연동 데이터 백업 제품 나왔다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PC에서 랜섬웨어 징후가 나타날 경우 자동으로 백업을 해주는 제품이 나왔다.
백업 솔루션 업체 아크로니스코리아(지사장 서호익)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개인용 백업 솔루션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17 넥스트 제내레이션(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이바뉴크 아크로니스 제품 및 기술 이사는 “신제품에는 랜섬웨어 대응기술과 블록체인, 전자서명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랜섬웨어가 PC 감염을 시키면 프로그램이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간다”며 “랜섬웨어가 파일을 암호화 하면 자동으로 백업을 하고 암호화되는 파일이 늘어나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화이트리스트, 블랙리스트 등을 체크해 더 이상의 작동을 막고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한다. 사용자가 승인하면 백업된 데이터로 복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크로니스는 랜섬웨어가 파일을 암호화하는 것, 시스템 파일에 접근하거나 파괴하는 것 등을 행위 기반으로 탐지해 자동으로 백업하는 ‘아크로니스 액티브 프로텍션’ 기술을 적용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이 기술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인증 및 검증 솔루션 ‘아크로니스 노터리’, 사용자 친화적인 전자문서 서명 서비스 ‘아크로니스 어사인’ 기능도 추가됐다. 아크로니스 노터리는 파일 콘텐츠에 대한 인증 및 원본 버전의 콘텐츠 수정에 대한 검증을 지원한다. 블록체인을 통해 언제든지 정보의 진본성을 검증할 수 있다.
또 아크로니스 어사인 기능은 여러 명의 이해 당사자들이 안전하고 공개적으로 감사 가능한 디지털 서명을 문서에 실행시키고 인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크로니스는 페이스북 계정의 백업 등 새로운 기능을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17 NG에 담았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4000여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다”며 “액티브 모니터링과 아크로니스 노터리 기능이 추가돼 새롭게 출시된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2017은 이러한 악성 공격들로부터 사용자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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