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직접 개발한 쇼핑몰 결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NHN 커머스 플랫폼(NCP)’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NCP가 자체 보유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를 기반으로 쇼핑몰 서비스를 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여성건강관리 앱 ‘핑크다이어리’의 플러그인 쇼핑몰 ‘핑다몰’을 NCP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실제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필요한 기능과 요구 사항을 검증했다.

쇼핑 클라우드 NCP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특징인 일시적인 사용자 증가에 따른 서버, 네트워크 등의 실시간 자원 증설이 쉽고 시스템통합(SI)이나 솔루션 구매를 통한 커스터마이징 방식에 비해 쇼핑몰 구축 비용과 도입 기간을 줄여준다.

이윤식 NHN엔터테인먼트 커머스사업본부장은 “NCP는 고객사의 기술 엔지니어나 인프라 운영 조직 없이도 이용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콘셉트 아래 국내외 다양한 사례 검토와 실제 커머스 시장 내 적용과정을 거듭해 탄생한 쇼핑 클라우드”라며 “2017년 상반기 국내 대형 쇼핑몰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시장도 진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