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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 수준 평가한다
미래부·특허청 추진…IoT·클라우드·AI 등 평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이 손잡고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수준을 평가한다.
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래부, 특허청,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대상 데이터 기반 기술수준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객관적인 진단을 통해 우리의 현실과 수준을 알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수준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는 논문 분석, 특허 분석, 전문가 분석 등 3가지를 종합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평가를 가급적 빨리 진행해 연구개발(R&D) 정책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근거해 2년 마다 국가 과학기술수준을 평가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과 기술수준 격차를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존 과학기술수준 평가와 달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에 맞춰 진행된다. 또 현행 과학기술수준 평가의 대단위 델파이 조사를 개선한 전문가 정성 분석이 실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평가 대상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3D프린팅, 지능형 로봇 등이 거론되고 있다. 향후에는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헬스케어, 생체조직, 생명공학, 신소재 및 소자, 나노기술, 산업수학, 양자컴퓨팅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평가 대상 선도기술 범위를 설정하고 3월부터 6월까지 분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올해 하반기 미래부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수준 향상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결과는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의 R&D 전략 수립, 내년도 R&D 예산 배분과 조정에도 쓰일 전망이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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