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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산성 혁신 핵심"

국제전자문서학회-전자문서산업협회, 전자문서 학술 세미나 개최

2017-02-09도강호 기자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전자문서 산업 및 학술 세미나'에서 송병호 국제전자문서학회장(오른쪽)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자문서는 단순 업무도구가 아니라 기업 업무생산성 혁신의 핵심 요소다.”

국제전자문서학회와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는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전자문서 산업 및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병호 국제전자문서학회장(상명대 교수)는 “세계에서도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는 국내 전자문서 학계, 산업계가 최근 소강상태에 놓여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변화의 국면에서도 전자문서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일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실장은 “현재까지 전자문서산업은 지식정보, 문서관리의 영역을 포함하고 법적 효력과 정책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산업이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자문서는 단순 업무도구가 아닌, 기업의 업무생산성 혁신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영상 숭실대 교수는 “전자문서에서 다루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기술이 빅데이터와 연결되는 경우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정보들이 지능화되는데, 전자문서의 최근 추세와 부합하는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날 토론에서 송병호 교수는 “전자문서는 단순히 종이문서의 전자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전자적으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가 전자문서”라고 강조했다. 문서의 형태를 가진 데이터뿐만 아니라 문자나 SNS 대화, 모바일 송금 및 결제 내역, 모바일 기기에서 파생되는 로그 데이터 등 모든 전자 데이터가 일종의 전자문서라는 설명이다.

송 교수는 또 “최근 탄핵 국면에서 태블릿 PC의 데이터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나오는 것처럼 새로운 형태의 전자문서에서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의 개념 확장과 표준 제정, 산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크M = 도강호 기자(gangdogi@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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