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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똑똑한 전기장판, 쓰레기통으로 간 바코드 리더

2017-03-09이석원 테크홀릭 기자

genican http://www.genican.com/ 149달러

 

사물인터넷 시대. 이젠 전기장판도 똑똑해진다.

‘무어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단순히 온도 조절만 가능했던 기존 전기장판과 달리 수면 주기에 맞춰서 온도를 실시간 조절, 항상 최적의 온도를 기대할 수 있다. 온도 설정은 신체 반응에 맞추기 때문에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이 제품은 2인용이다. 여기에 맞게 온도 관리 역시 좌우 따로 설정할 수 있다. 2명의 신체 반응에 맞게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것이다.

또 온도와 습도 같은 기본 환경 정보 외에 수면 중 호흡이나 심장 박동수, 수면의 질 같은 것도 모두 모니터링 한다.

이들 데이터는 모두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진동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알람을 해주는 알람 기능을 갖췄고 건조 기능을 곁들여 습기를 없애 세균 방지도 할 수 있다. 

‘지니캔’은 조만간 부엌에서 만나볼 수도 있는 사물인터넷 제품이다. 쓰레기통에 매달아 놓는 형태를 취한 바코드 리더인 것.

이 제품은 쓰레기를 버릴 때 관련 바코드를 읽어 들여 어떤 걸 버리는 지 기록해 준다. 버리는 쓰레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쇼핑할 목록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물론 모두 자동이기는 어렵다. 쓰레기통에 버리는 물건에 모두 바코드가 달려 있는 건 아니기 때문.

지니캔은 이를 위해 리더 앞에 대고 해당 품목에 대해 말을 하면 이를 인식, 기록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또 쓰레기통이 가득 차면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 필요한 물건을 모두 썼다면 자동 주문, 배달을 연동하는 기능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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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실 사물인터넷이 관심을 끈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무어링 같은 똑똑한 전기장판이나 심지어 쓰레기통을 위한 바코드 리더가 등장한다고 해도 그다지 신기하지 않을지 모른다.

올해 CES에서 나타난 사물인터넷의 트렌드가 말해주듯 앞으로는 “얼마나 똑똑한가”가 경쟁력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아마존이 선보인 알렉사를 채택한 제품이 전방위 증가한 것도 이런 예라고 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스마트화도 급속도로 진행 중이지만 결국 이들 제품이 네트워크에 연결됐다는 건 기본, 그래서 이렇게 똑똑하다는 게 완결이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선 지니캠이나 무어링 같은 제품도 완성형이라기보다는 인공지능을 접목해야 마침표가 찍어지지 않을까. 

 

<본 기사는 테크M 제47호(2017년 3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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