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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이 없으면 내일도 없다”…100세 시대 행복 찾는 법
인생 르네상스 행복한 100세
김현곤 지음 | 행복에너지 펴냄 | 1만5000원
과거에는 꿈이었던 100세 시대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올해는 60세 이상 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서는 해다.
그런데 늘어나는 수명과 마주한 사람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 현재의 직장에서 50세를 넘겨 일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줄어드는 소득과 약해지는 몸으로 ‘버텨야 할’ 나머지 50년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기대감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 후반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리고 50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이 새로운 선물로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고 생각할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인생 후반전의 일과 인생을 주제를 한다. 인생 후반전 종합설계도의 핵심이 일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내 일이 없으면 내일도 없고, 내 일이 내일을 만든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행복한 100세 현역을 준비하기 위해 저자는 인생 디자인 3단계 전략을 제시한다.
1단계는 알기 단계다.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세상의 변화와 인생의 변화를 설명하고, 재테크를 넘어 일테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해준다.
2단계는 찾기 단계로, 100세 시대의 새로운 자기발견과 일의 욕구단계설에 기반한 천직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3단계는 만들기 단계다. 세상과 인생을 알고 자기 자신과 천직을 찾은 후에도 인생 르네상스를 위한 자기경영과 평생현역을 위한 습관 만들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는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이자 미래학회 부회장이다. 미래 디자이너이자 사회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30여년간 IT 기반의 미래사회를 연구해온 저자는 21세기에 2개의 혁명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혁명이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도 중요하지만, 고령화 혁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50년의 새로운 인생을 덤으로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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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인공지능]구상은 사람이 작품은 인공지능이“여기서 저는 어떤 색을 선택해야 하는 걸까요?”데이터 시각화 수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컴퓨터공학이나 통계를 전공한 사람, 시각이나 영상 디자인을 하는 사람, 또 데이터를 이용한 순수 예술 작업을 생각하는 사람 등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람이 온다.이 중 프로그래밍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은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만 시각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종종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한다.색의 선택. 솔직히 이것이 어려울 것이란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2017-03-26 09:46:56민세희 데이터 시각화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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