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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M

"인간과 기술의 공존...99%를 위한 기술문화 모색"

아트센터 나비, 21일 '나비미래연구소' 문열어

2017-03-21최현숙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나비미래연구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나비미래연구소]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연구하고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다양하게 실험하는 장이 마련됐다. 아트센터 나비는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나비미래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비미래연구소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만든 ‘싱귤래러티99(singularity99)’의 확장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싱귤래러티99는 발전된 기술이 상위 1%가 뿐만 아니라 나머지 99%에게도 고루 혜택을 주는 미래 사회를 모색하는 모임으로, 2014년 12월 발족했다.

나비미래연구소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소외되고 단절되는 사태를 받지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사회 각 분야와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철학, 법학, 미디어, 생명과학,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융복합 학술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해커톤(hackathon), 도시 컨설팅 프로젝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나비미래연구소 관계자는 “인간의 인식이나 사회 체제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것을 어떻게 기존의 사회가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함으로써 기술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적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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