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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획]블록체인의 핵심, 스마트 계약이란?

2017-03-23도강호 기자

 

 

‘에스크로’는 상거래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를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중계하는 서비스다. 먼저 구매자가 대금을 맡기고, 판매자는 입금을 확인한 후 상품을 발송한다.

구매자는 상품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대금이 지급된다. 상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상품 반송 등을 통해 거래를 파기하고 대금을 돌려받는다.

에스크로는 거래 계약을 중계하고 계약 이행을 강제하는 신뢰할 만한 제3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다. 사실 모든 거래나 계약은 강제력을 가진 신뢰할만한 제3자가 있기 때문에 유지된다.

 

 

금융거래에서는 금융기관이, 투표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중앙집권적 권력을 가진 존재가 없이도 거래나 계약을 유지할 수 있을까?

스마트 계약은 신뢰할만한 제3자의 역할을 프로그램이 대신한다. 특히 블록체인은 중앙집권화된 기관이 없이도 블록체인 참여자를 통해 계약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거래를 진행한다. 비트코인 거래 자체도 스마트 계약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금융거래, 투표, 개인 인증 등 계약의 형태로 진행되는 모든 행위는 블록체인을 통해 스마트 계약의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 계약을 위한 프로그램 코드의 작성과 검증 등 부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스마트 계약을 쉽게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계약에 최적화해 제작된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이 대표적인 사례다.

 

 

[테크M = 도강호 기자(gangdogi@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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