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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인공지능과 인류의 공존을 위한 나침반
인공지능의 미래
2017-03-27신재희 인턴기자
인공두뇌를 가진 사람이 작곡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하지만 주최 측은 인공두뇌는 인간의 뇌가 아니기 때문에 출전자격을 인정해 줄 수 없다는 통보를 한다. 단순한 허구적 상상이 아니다. 가까운 미래, 인공지능의 시대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법정보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제리 카플란은 인공지능과 인류의 상생과 공존은 인류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다. 당분간은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직업이 다시 생겨난다. 하지만 문제는 일자리를 잃은 대부분이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만약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점진적인 노동시장변화를 인류가 주도한다면 인류는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위협받지 않고 성공적으로 노동을 대체할 것이다. 인류의 행동에 따라 인류는 인공지능과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게 된다.
책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고, 인공지능이 영향을 미칠 인류의 철학과 법, 사회적 형평성에 대해 고민한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영화 스타트랙과 같이 전례 없는 번영과 자유의 시대로 이끌 것인가, 아니면 터미네이터같이 인류의 끊임없는 투쟁의 대상이 될 것인가는 인류의 손에 달려있다.
[테크M = 신재희 인턴기자 (jaehee@mtn.co.kr)]
<본 기사는 테크M 제48호(2017년 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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