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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 IT단체 한국SW·ICT총연합회 결성
SW·ICT 독임부처 신설 등 11대 요구사항 발표
소프트웨어(SW)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77개 협회, 학회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 분야 정책 제언을 위해 한국SW·ICT총연합회를 결성했다. 총연합회는 SW·ICT 독임부처 신설 등 11개 정책을 차기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한국SW·ICT총연합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총연합회에는 한국SW산업협회, 한국상용SW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이러닝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SW기술인협회,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77개 단체가 참여했다.
총연합회는 이날 조현정 SW산업협회장, 조창제 상용SW협회장, 고진 무선인터넷협회장, 강진모 IT서비스산업협회장, 김인현 PMO협회장, 이종철 ITS학회장, 홍기융 정보보호산업협회장, 이동훈 정보보호학회장, 황경태 경영정보학회장, 백형충 정보통신기술사협회장, 홍봉희 정보과학회장, 장혜원 IT여성기업인협회장, 임재환 이러닝협회장 등 17명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노규성 선문대 교수,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 등은 상임대표를 맡았다.
노규성 상임대표는 창립 취지문을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을 착실히 전개해 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국가적 SW·ICT 거버넌스 조직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을 목도한 SW·ICT 전 산업의 협단체와 학술단체 및 100만 회원은 SW·ICT 뉴딜 정책 전개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주도와 SW·ICT 초강국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총연합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노 상임대표는 또 “차기 정부에서 부총리급 SW, ICT 독임부처 신설을 엄숙히 요청한다”며 연합회의 11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11개 요구에는 SW·ICT 독임부처 신설, 가치경제 실현을 위한 생태계 혁신, 신성장 뉴딜시장 정책 추진, 창의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혁명, 수요성과 기반 R&D 체계 혁신, 혁신사업 성장을 위한 규제 혁명, 지식재산권 보장 신성장 기술혁신, 능동형 정보보안체계 구축, 융합형 신직업(일자리) 창출, SW·ICT 고품질 정책강화, 창업 활성화 및 중소벤처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SW사업대가 선진화를 위함 예산편성과 사업, 유지보수 다단계 중간 마진시장 철폐, 에듀테크 산업 육성, 정보보안 전 산업 확산, 스마트 융합기술 서비스 직업 창출 등을 요구했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날 격려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 공동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기술 진보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미국에서는 35년 간 제조업 일자리가 900만개 줄었지만 인터넷, SW 등 분야에서 스마트 잡이 생겨났다”며 “ICT, SW 인력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게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데이터 유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고도화, 창의인재 육성에도 주력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SW, ICT 기업이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데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W·ICT총연합회는 앞으로 업계의 의견을 모아 대선 주자들과 차기 정부에 IT 정책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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