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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렉스인터넷, '카페24'로 사명 변경...하반기 상장 추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심플렉스인터넷이 창립 18년 만에 ‘카페24’로 사명을 변경하고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카페24는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심플렉스인터넷 주식회사에서 '카페24 주식회사(cafe24 corporation)'로의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페24는 사명 변경이 카페24 서비스의 성장을 통한 회사 대표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치 상승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라는 카페24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쇼핑몰 솔루션, 마케팅, IT 인프라 등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 및 기술 역량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로 집중해 고객의 글로벌 성공을 실현시키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카페24는 올해 하반기 국내외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카페24 관계자는 “국내외의 여러 상장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향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하반기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24는 1999년 5월 설립한 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2008년 약 200억 원 매출을 기록한 카페24는 2010년 약 4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2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이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해 2015년 약 900억 원, 2016년에 약 1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17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페24는 전자상거래 인프라, 솔루션, 운영, 창업 및 교육, 마케팅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24는 2008년 필리핀과 중국에 이어 2011년 미국, 2012년 일본, 2016년 대만에 해외지사를 설립하는 등 8개 해외지사를 운영 중이다.
또 아마존, 알리바바, 라쿠텐, 라자다 등 해외 기업들과 협력해 약 6만 개의 쇼핑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카페24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 5조3000억 원에 달한다. 카페24는 쇼핑몰 고객 105만 명, 호스팅 고객 85만 명 등 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직원수는 국내 900여명, 해외 600여명 등 총 1500명에 이른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회사의 인적, 물적 리소스를 모두 카페24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창의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페24를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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