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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톱10 진입한 '랜덤다이스', 토종 게임 스타트업이 일냈다
MMORPG, 중국 게임 공세 속 일궈낸 성과... 브롤스타즈도 제쳐
2020-02-18테크M 이수호 기자
#토종게임의 힘 #대기업도 제치다 #MMO 중심판 흔들까
리니지로 대표되는 MMORPG와 중국산 게임의 공세 속에서 토종 모바일게임 스타트업이 개발한 주사위 게임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로 뛰어올라 화제다.
19일 구글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국내 게임 스타트업 111%가 개발한 주사위게임 '랜덤다이스'가 매출 순위 10위에 올랐다. 넥슨의 '카운터사이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수퍼셀의 '브롤스타즈' 등 쟁쟁한 대기업들의 게임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라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일 매출이 억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랜덤다이스는 주사위를 조합, 몰려오는 적을 무찌르는 디펜스 전략게임이다. 출시 6개월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클래시로얄'과 비슷한 게임성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리니지M으로 대표되는 MMOPRG 장르가 아니고 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산 미소녀 게임이 아니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엿보인다는 관측도 나온다.
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개발사인 111%는 랜덤다이스는 저용량의 2D 디펜스 게임으로, 오로지 게임성으로 대기업의 마케팅 공세를 이겨낸 사례"라며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중소 게임시장에도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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