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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비인가 모바일 기기 업무에 사용”
국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은 허가 받지 않은 기기를 사용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VM웨어코리아(사장 전인호)는 국내 제조, 의료 및 헬스케어, 소비재, 공공 등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현황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6일 발표했다.
VM웨어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87%가 개인 소유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그 중 53%만이 회사의 허가를 받은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76%의 응답자가 회사의 IT 보안 규정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실제로 완벽히 준수하고 있는 비율은 43%에 그쳤다. 즉 대다수 직장인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이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직원들이 모바일 디바이스 상에서 업무를 유연하게 처리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76%의 응답자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문제점으로 ‘외워야 할 비밀번호가 많음’(39%), ‘상이한 인터페이스로 불편함’(28%), ‘디바이스 간 제대로 동기화되지 않음’(25%)을 꼽았다.
VM웨어는 외워야 할 비밀번호가 많아 응답자들이 동일한 비밀번호를 적용하거나 디바이스 상의 메모장에 기재해 두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안이나 유연성 등에 대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평가했다. 응답자들은 ‘업무에 활용하는 디바이스는 점점 진화하고 있으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52%),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충돌 없이 매끄럽게 일할 수 있도록 한다’(41%)의 순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직원들이 이전보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IT는 이러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보안 위협이나 상이한 애플리케이션 간에 발생하는 충돌로부터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호하고 업무효율을 높이는 진정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전인호 사장은 향후 VM웨어 운영 방향과 관련해 ”본사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고 한국 전략이 특별히 다르지 않다“며 ”파트너와 같이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인호 사장은 HP에서 26년 이상 근무했으며 지난 1월 VM웨어코리아 대표로 부임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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