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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죽음마저 집어삼킨 자는 복수를 말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해적들 사이에선 ‘약탈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죽이는 것’이라는 의미의 표현이다. 중요한 비밀을 간직한 채 죽어버린다면 그 비밀은 평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죽음마저 집어삼킨 복수심을 가진 악당을 전면에 내세운다.
젊은 시절 해적 소탕을 위해 바다로 나왔던 스페인 해군장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는 어린 잭 스패로우(조니 뎁)에 패배해 죽음을 맞게 된다. 그러나 강렬한 복수심에 사로잡힌 살라자르는 바다의 저주로 유령군대가 된다. 그가 이끄는 유령군대는 바다 위에 있는 모든 해적과 잭 스패로우를 죽이려 한다. 살라자르와 잭 사이에 숨겨진 비밀. 둘 중 하나가 죽어야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비밀은 무엇일까.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전작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 모두를 기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배우로 교체했다.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이 된 윌 터너역의 올랜도 블룸, 헥터 바르보사역의 제프리 러쉬, 조세미 깁스역의 케빈 맥널리가 돌아왔다. 전작의 부진을 만회하고 다음 시리즈로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디즈니의 계획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의미가 역설적으로 ‘죽음마저 삼켜버린 자는 말을 한다’는 의미가 될 것인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기다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5월 개봉
[테크M = 신재희 인턴기자 (jaehee@mtn.co.kr)]
<본 기사는 테크M 제49호(2017년 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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