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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기술 결합해 만든 투표 독려 영상 화제
문화예술 프로젝트 그룹이 예술과 과학기술을 이용해 만든 투표 독려 캠페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신의 움직임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문화예술 프로젝트 그룹 이엔테크(EN Tech)가 지난달 23일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진행한 관객 참여형 행사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엔테크가 페이스북(fb.me/arttechbiz)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사람의 움직임을 실루엣이 따라오고, 많이 움직이면 모자이크로 왜곡됐던 배경이 원래대로 되돌아온다. 또 모든 사람의 움직임은 투표도장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엔테크는 오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왜곡된 세상을 바로잡는 움직임'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예술적 표현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이엔테크는 관객 체험형 전시회를 위해 움직이는 사용자에게 프로젝터 영상을 투사하기 위한 컴퓨터 비전 기반의 프로젝터-카메라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기술을 사용했다. 또 이미지 프로세싱 및 컴퓨터 비전을 활용한 사용자 추적 및 경계 추출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와 배경을 분리 추출했다. 이와 함께 관객 체험형 전시회인 만큼 시각과 운동감각의 통합 모델을 통한 사용자 행동 분석과 디자인을 활용했고, 자연스러운 영상 출력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고속 그래픽 렌더링을 사용했다.
최미리 이엔그룹(EN Group) 대표는 “예술과 기술은 모두 사람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이 완전히 조화를 이뤄 사람들에게 새롭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했다” 고 말했다.
이엔테크는 문화예술 스타트업 이엔그룹과 오승재 포스텍 연구원이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테크M = 신재희 인턴기자 (jaeh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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