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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우쿨렐레를 스마트하게 배우는 방법
Music
‘파퓰렐레’는 스마트 우쿨렐레다. 우쿨렐레는 잘 알려진 것처럼 기타와 비슷하게 생긴 하와이 전통악기. 같은 현악기 쪽이지만 기타보다 작고 현도 4줄만 있다. 이런 이유로 기타보다 훨씬 쉽게 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운지 자체가 기타와 조금 다르다는 게 문제다.
파퓰렐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 우쿨렐레 코드를 손쉽게 배울 수 있게 돕는 것.
방식은 기존 스마트 기타 제품과 비슷하다. 본체 기판에 LED를 내장해 코드나 운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LED로 표시해주는 것이다.
블루투스 모듈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 이런 악곡별 운지는 물론 튜닝과 녹음, 소셜미디어 공유까지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마치 게임처럼 코드 기억 게임이나 코드 잼 세션 같은 것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자주 접하는 기존 악기를 위한 운지용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이브’는 더 미래지향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언뜻 보면 1970년대 영국에서 등장했던 미니 건반 악기인 ‘스타일로폰(Stylophone)’을 닮았다.
휴대용 터치 신시사이저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촉감 등을 동원, 독특한 소리를 낸다. 본체에 있는 육각형 버튼마다 서로 다른 소리를 낸다. 조합을 하면 3화음과 단3화음 등 모두 60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터치 기능을 곁들인 건반까지 더해 음 높낮이에 따라 옥타브가 변하게 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단순히 터치만 아는 게 아니다. 압력이나 수평, 수직 같은 움직임 자체를 모션센싱해 독특한 연주를 할 수 있다.
Point
지난 몇 년 사이 인터넷 강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인터넷 강의를 보면 초기에는 외국어 등 일부에 한정됐다면 요즘에는 악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인터넷 강의가 수업시간이라면 파퓰렐레 같은 제품은 교육보조재나 자습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기존에 존재하던 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건 꽤 성공 확률이 높은 분야이기도 하다.
<본 기사는 테크M 제49호(2017년 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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