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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분템뉴스] 갤럭시 어벤져스. 트럼프 대선공약. 안면인식 기술.

2020-02-20테크M 편집국

'혁신가들의 놀이터' 테크M은 '미디어 뱀부'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분들께 글로벌 주요 경제, 정보기술(IT) 뉴스인 '글로벌 3분테크엠(템)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세가지 글로벌 주요이슈를 세줄 요약으로 빠르게 3분만에 정리하세요. <편집자 주>

 

◆"갤럭시 어벤져스, 어셈블!"

지난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2020언팩 행사가 열렸습니다. 갤럭시 S20과 함께 갤럭시 Z플립이 청중의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삼성은 사용자가 5G 기반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에게 콘텐츠 제공 측면에서 파트너가 될 글로벌 기업들의 면모도 드러났습니다.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쟁쟁한 IT 공룡들입니다. 넷플릭스는 갤럭시 기기에서 전용 콘텐츠를, 마이크로소프트는 갤럭시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겠다고 각각 밝혔습니다. 또 구글은 갤럭시의 새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겠다고 공개했습니다.

IT 공룡들로 구성된 '갤럭시 어벤져스'는 과연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낼까요?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계획에 큰 관심이 쏠립니다. 또 '새로운 10년' 계획을 세운 삼성이 든든한 글로벌 '콘텐츠 지원군'을 등에 업고 어떤 생태계를 구성해 나갈지도 정말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트럼프, 재선 앞두고 월가에 러브콜?

대통령 선거 결과는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곤 하죠. 하지만 미국 투자자들은 특히 올해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공약에 주식 투자에 대해 세제 혜택을 포함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트럼프가 연 소득 20만달러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만달러까지 주식 투자액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의 세금을 물리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4일 뉴욕 증시는 장 중반까지 약세를 보이다가 해당 보도 직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반대 진영에서는 이런 행보가 선거를 위한 정치적 협잡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려 든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의 재선확률은 임기중 주가 상승률과 정비례 한다는 워싱턴 정계의 속설이 있죠. 해당 면세안은 구체적인 내용도 아직 미정인데다가, 민주당의 반대가 심해 통과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EU와 중국, 엇갈린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반응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인공지능(AI)이죠.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AI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과 위험성에 대한 우려는 수십년 전부터 병존해 왔습니다. 신임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발표한 AI 규제는 ‘위험성’에 힘을 좀더 실어주는 모양입니다.

EU의 AI 규제 핵심은 ‘얼굴인식 사용 기술’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 규제는 얼굴인식 기술이 사생활 침해와 개인 감시 용도로 남용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규제에 따르면 안면 인식에 필요한 얼굴에 대한 정보는 생체 인식 데이터이자 ‘민감한 개인 데이터’로 구분됩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AI가 얼굴 정보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정부차원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전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국의 태도와 상반됩니다. 중국 전역에는 2억대가 넘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해당 기술을 범죄자와 반체제인사 색출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해당 기술을 아프리카와 중동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베스타게르 EC 반독점 집행관은 콕 찝어 "중국의 AI는 유럽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안면인식 AI의 미래는 중국의 모델과 EU의 규제중 어느 쪽을 쫓아가게 될까요?

 

자료=미디어 뱀부 제공
정리=테크M 편집국 pres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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