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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지원센터:전자부품연구원] 에너지- ICT 만나 혁신 모색
에너지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클 뿐 아니라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 에너지 산업은 I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산업 내 혁신 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자부품연구원이 에너지 ICT 융합지원센터를 개설해 지원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에너지 ICT 융합지원센터는 에너지 분야와 ICT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 산업 분야와 ICT를 소개할 수 있게 해 기술적 융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기업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게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300여 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ICT 융합지원센터는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인 ‘유레카(EUREKA)’에 참석해 독일, 프랑스 등 협력국의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유레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올해 초에는 독일 프라운호퍼와 유럽 신재생에너지 및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와 관련한 에너지 ICT 융합기술 협력회의를 열었다.
에너지 ICT 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차 산업혁명 선두 국가의 기업 및 연구소와 국제적 협력을 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선진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ICT융합지원센터는 다양한 기업이 에너지 산업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화 할 수 있는 지원을 해 나가고 있다. ICT 전문기업 대보정보통신은 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진출했으며,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 판매기업인 코스텔은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세미나 교육을 열고, 기업 간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테크M= 마송은 기자(running@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50호(2017년 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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