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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4차 산업혁명 지속 핵심…해킹 적극 예방"

문재인 대통령, 정보보호의날 축사 통해 밝혀

2017-07-12강진규 기자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진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보안이 핵심 분야라며 스마트기기, 자율주행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을 대상으로 한 해킹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사이버보안은 국민과 국가를 지키는 첨병이며 4차 산업혁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이 기술개발에 힘을 모으는 한편 사이버 범죄 등 각종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새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정보보호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첨단화, 국제화되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국가 전반에 걸쳐 사이버보안 취약지점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마트기기, 자율주행차 등을 대상으로 한 해킹처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범죄 예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정보보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첨단 보안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미래부, 행정자치부,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이 날 행사에서는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가 근정포장을, 김인중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센터장 등 14명(단체 2곳 포함)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첫 번째)과 유영민 미래부 장관(두 번째)이 12일 ‘제6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으로부터 해킹 시연 내용을 듣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인력채용 박람회, 연구개발 성과물 전시회, 정보보호로 보는 미래사회 시연,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이 함께 진행됐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보호 인력채용박람회’가 열려 경찰청, 안랩, SK인포섹 등이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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