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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센터 업계 대표조직 설립 추진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관련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할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출범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준비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T서비스산업협회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한국데이터센터협의회를 운영해왔다. 그런데 협의회를 독립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재출범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채효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사무총장(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은 “기존 협의회를 확대해 국내 주요 데이터센터 산업계 및 관계자 나아가서는 연관 산업계를 포함하는 사단법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로 재출범하기로 했다”며 “현재 운영중인 협의회의 27개 기관과 50개 데이터센터에 서버, 설비 등 관련 분야 신규 회원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출범 논의는 지난해부터 제기됐으며 지난 3월 구체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이 달 미래부 법인설립 신청 및 허가, 사단법인 설립 등기 등 행정조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채효근 사무총장은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하고 산업계를 대표하는 대정부 정책건의 공식창구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가 전기 먹는 하마라고 하는데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는 강중협 세림클라우드 대표가 추대됐다. 강중협 신임 회장은 정보통신부 정보기반보호심의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 씨그널정보통신 대표 등을 역임했다.
연합회 이사진으로는 정석열 한화S&C 상무, 윤상근 삼성SDS 상무, 양재권 LG CNS 데이터센터장, 김창하 KT 데이터센터장, 우종운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대표, 이중연 KTNF 대표,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 (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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