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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제조 디지털 전환 전초기지 마련
판교에 ‘디지털 전환 PoC 센터’ 개소
SK주식회사 C&C가 제조 분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개념검증(PoC) 센터’를 마련했다. SK C&C는 PoC 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업 빅데이터 분석 등의 사업을 확대하고 점차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 C&C는 29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판교캠퍼스에 ‘디지털 전환 PoC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PoC는 자동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새로운 ICT 기술을 적용하기에 앞서 실제로 구현이 가능한지, 또 구현 시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PoC로 타당성을 분석한 후 본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PoC는 디지털 전환이 적용되는 현장에서 이뤄지며 3~4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SK C&C는 PoC 과정을 분석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전문가들을 집중 투입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PoC 기간을 3~4주로 단축한 모델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 모델을 PoC 센터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SK C&C 판교캠퍼스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용식 SK C&C 제조DT추진담당 상무는 “이번에 개소한 것은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검증센터”라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하고 싶어 하지만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센터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가져오면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이 가능한지, 또 효용성이 있는지를 확인해 준다”고 말했다. 문 상무는 “PoC를 하려면 서버를 설치하고 분석을 하고 결과를 내는데 약 4개월이 걸리는데 SK C&C의 PoC 센터는 저비용 고효율로 이를 해주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K C&C는 PoC 센터에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데이터분석 전문가 상담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설비, 결함, 생산품 이미지 분석, 정비 소요 분석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말에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영역을 확대한다. SK C&C는 자사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카이테일(SKYTALE)'과 인공지능 솔루션 '에이브릴(AIBRIL)' 등도 서비스 한다. SK C&C는 10여개 기업들과 PoC 센터 이용을 논의 중이다. PoC 센터는 1~2개 기업 씩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 C&C가 PoC 센터를 마련한 것은 단순히 PoC 사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바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PoC로 검증을 한 후 기업들의 실제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면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 C&C는 제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전환 PoC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용식 상무는 “PoC 센터로 우선 제조 분야 중견기업들에게 서비스를 하려고 하지만 제조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SK그룹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PoC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제조뿐 아니라 분야를 확대해 PoC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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