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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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애완동물 위한 셀카 아이템, 가상세계 접목한 균형잡기 게임
‘플렉시 포’는 사실 복잡한 IT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제품이다. 애완견이나 고양이의 사진 촬영을 위한 액세서리 아이템인 것.
이 제품이 등장한 이유는 간단하다. 애완동물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려고 하면 정면에서 찍기가 쉽지 않다.
애완동물이 가만히 있지도 않을 뿐 아니라 카메라 쪽에 시선을 주지 않는 탓이다.
플렉시 포는 애완동물이 똑바로 스마트폰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원리와 구조는 간단하다. 이 제품은 카메라용 플래시처럼 스마트폰 본체 위에 집게로 집어서 장착하는 형태다.
본체에는 애완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혹은 장난감을 끼울 수 있는 집게가 있다. 이렇게 하면 애완동물은 자연스럽게 스마 트폰을 쳐다보게 된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플렉시 포를 장착한 상태에서 셔터만 누르면 된다.
이번에는 IT와 접목한 게임이다. ‘비스트 오브 밸런스’는 균형잡기 게임이다.
균형잡기 게임은 다양한 모양의 물체를 위로 쌓으면서 먼저 무너뜨리면 지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동물 모양을 한 블록 24개를 쌓으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등 전통적인 균형잡기 게임이 주는 긴장감은 그대로다.
하지만 이 게임은 여기에 가상 세계를 접목했다.
균형잡기 게임을 하는 과정 중 진행 상태에 따라 모바일 앱을 통해 괴수가 등장하는 등 실제와 가상 세계를 오가면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한 시간 안에 탑이 무너지면 안 되고 이 과정에서 비스트를 진화시켜야 한다.
아이들에게 손재주나 협동심을 키워줄 수 있고 어른이나 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Point
비스트 오브 밸런스 같은 게임이 증강현실을 지원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현실과 가상 세계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앞으로 더 늘어나고 관련 상품이 확대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포켓몬고’가 대표적인 예. 물론 증강현실은 게임 하나에 머물지 않고 실생활 곳곳에 접목될 것이다.
응용 분야가 많지만 이 가운데 게임도 빼놓을 수 없는 대상 가운데 하나다. 이렇게 가상과 현실을 접목하려는 시도, 이에 따른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 적용은 새로운 콘텐츠를 쏟아낼 것이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3호(2017년 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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