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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가젯] 똑똑한 훌라후프, 악력으로 전기 만드는 보조배터리
Sports
‘브이후프’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평범한 훌라후프에 스마트한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물론 훌라후프 기능 자체는 다른 제품과 다를 게 없다. 허리에 두르고 돌리면 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 과정에서 좌우 회전까지 따로 인식해가며 회전수를 인식하는 건 물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칼로리 소모량, 운동량 같은 운동 데이터까지 측정할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와 마찬가지로 운동량 측정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같은 브이후프를 쓴다면 사용자끼리 운동량을 놓고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내장 블루투스 무선 통신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연동해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브이후프는 전원은 내장 배터리를 이용하며 USB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1시간 충전하면 15일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분해나 조립이 간편하고 무게를 더하거나 빼서 운동량에 대한 부하를 조절할 수도 있다.
‘에너지 포터블’ 역시 재미있는 콘셉트를 내걸고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다. 일반 제품과 차이가 있다면 거의 무한대에 가깝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내부 용량은 2600㎃h에 불과하다. 하지만 본체 위쪽에 위치한 레버를 손으로 눌러 당기면 악력을 이용해 자가 발전을 한다.
다시 말해 악력으로 전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급속 충전은 아니지만 일반 콘센트로 충전할 때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USB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출력은 5V, 전류 용량은 2100㎃다. 악력으로 운동 에너지를 만들면 발전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운동 효과는 덤이다.
Point
훌라후프가 가정이나 개인에게 필수품이 아니듯 브이후프를 두고 재미있는 제품이니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 제품 역시 어디까지나 옵션이다. 다만 이 제품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지어 훌라후프 같은 제품까지도 네트워크 연동과 스마트화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기사는 테크M 제54호(2017년 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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