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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UN에 공급
2017-10-20강진규 기자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이 UN프로젝트조달기구(UNOPS)가 시행한 초음파 진단기 입찰에 참여해 가나지역 휴대용 초음파 공급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힐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1억 원 상당의 휴대용 초음파진단기를 공급하게 됐다.
힐세리온의 무선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SONON 300C’는 390g 무게에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와이파이를 이용해 모바일 기기에 화면을 보여준다. 가격은 기존 초음파진단기의 10분의 1 수준이다.
앞서 힐세리온은 13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휴대용 무선 초음파진단기인 ‘SONON 300L(Linear)’로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다.
2015년 SONON 300C(Convex) 제품으로 FDA 인증을 획득한지 2년만에 거둔 추가 성과다.
힐세리온 SONON 300 시리즈는 의료, 교육 및 응급재난 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공급이 안 되는 환경에서도 초음파 검진이 가능하다.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으로 초음파 신호도 전송할 수 있다.
힐세리온은 이번 FDA 승인 획득을 계기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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