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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음성 비서, 기업용 솔루션에도 투입된다
시스코, 스파크 어시스턴트로 기업 협업 시장 노크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가상 비서를 탑재한 서비스가 개인 사용자를 넘어 기업용 시장까지 파고들기 시작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시스코시스템즈는 협업 솔루션을 겨냥해 개발한 음성 AI 비서인 시스코 스파크 어시스턴트를 전진배치하려는 모습이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음성 비서를 지원하는 역량은 가정용 커넥티드 기기 시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르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은 기업 시장에서도 일어날 것이다"고 예상했다. 협업 솔루션 분야가 AI 음성 비서가 파고드는 첫번째 영역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마존 알렉사 같은 음성 AI 플랫폼도 외부 개발자들이 기업용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업들에게 유용한 알렉사를 선보인 회사들은 없었다는 것이 시스코 지적이다. 시스코는 스파크 어시스턴트는 기업용으로 내놓은 첫 가상 비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소규모 기업 사용자들은 내년초부터 스파크 어시스턴트가 제공하는 선택된 기능들을 이용해 볼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시스코 스파크 룸 시리즈 엔드포인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모바일과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포함해 시스코가 제공하는 모든 미팅 및 협업 기기들에 스파크 어시스턴트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시스코는 지난 5월 인수한 마인드멜드 기술을 기반으로 스파크 어시스턴트를 내놨다. 스파크 어시스턴트는 음성인식, 자연어 이해, 질의 및 응답, 대화 관리를 지원한다. 마인드멜드 기술에 시스코가 협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가 녹아들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스파크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헤이 스파크'(Hey Spark)라고 말하면 작동된다. 회사 디렉토리에 있는 누구에게나 연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파크 하드웨어들도 조종할 수 있다.
스파크 어시스턴트는 출시 초기에는 핵심 기능들 중심으로 운영된다. 향후에는 기업들이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시스코는 강조했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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