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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디트로이트에 자율주행차용 도로 시범 구축한다
통신 장비 업체 시스코(Cisco)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커넥티드 도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시스코와 미시간 주는 3년간 자율주행차를 지원하는 커넥티드 도로 구축 프로젝트를 프라일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스코가 확보한 교통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해 공공 인프라와 자율주행차를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스코의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디트로이트에 있는 웨인 주립 대학교와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700여평 규모의 ‘스마트 그리드 디지털 센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디트로이트는 한때 자동차 제조 산업의 메카로 불렸지만 해외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 업체들을 추월하면서 지역 경체가 침체를 보여왔다. 시스코와의 협력이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스코측은 “디트로이트가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임을 감안 협업을 결정했다”면서 “지역 기술 경제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미시간 주는 시스코 SDA(Software Defined Access)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시가 됐다. SDA는 사용자와 기기들을 정책 기반 자동화 솔루션으로, IT인력 및 유무선 기기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환경을 구현하고 관련 작업들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mtn.co.kr), 신다혜 인턴기자(dhshin13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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