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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인공지능과 생체인증 융합 가속
2017-11-13신다혜 인턴기자
에스원이 올해 3월 ‘보안엑스포 세콘 2017’에서 선보인 워크스루형 스피드게이트는 얼굴 인식형 출입 시스템이다.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초 남짓으로, 게이트 앞에 멈춰 서지 않고 그대로 걸어가도 출입 인증을 할 수 있게 개발됐다.
얼굴인식 기술의 발달로 인증시간이 짧아지면서 조직원들의 편리성을 한 층 높인 점이 에스원의 솔루션이 가진 강점이다.
오용근 에스원 홍보과장은 얼굴인식이 지문·홍채·정맥 등 다른 생체인식에 비해 가장 크게 성장할 요인으로 ‘편리성’을 꼽았다.
얼굴인식은 카드 조작이나 지문 인식 같이 별도의 인증절차가 필요 없다. 에스원의 인공지능(AI)은 사람 얼굴의 정면, 측면 데이터를 입력하고 스스로 학습한다. 얼굴 방향의 경우 좌우 45도, 상하 15도까지 달라져도 차이를 인식하고 동일 인물인지 파악이 가능하다.
또 얼굴의 일시적인 붓기나 이마에 주름이 생겨도 얼굴 속 특징을 찾아낸다. 성형수술이나 사고로 얼굴 전체가 바뀌지 않는 한 얼굴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인종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들도 파악할 수 있다.
이동성 에스원 융합보안연구소 그룹장은 “현재는 1대의 카메라 또는 건물에 설치된 스피드게이트에만 적용이 가능하지만 향후에는 대규모 시설 전체 나아가 도시 전체의 CCTV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M=신다혜 기자(dhshin131@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55호(2017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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