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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VM웨어 ‘v포럼 2017’ 개최…디바이스 안정‧효율화에 클라우드 필요
기존 산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필수다. 또 디지털 경쟁력을 키우려면 퍼블릭 클라우드와 허용된 인원만 공유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버무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VM웨어는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클라우드-가상화 컨퍼런스 v포럼 2017을 열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키워드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내걸었다.
던컨 휴엣 VM웨어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이번 행사 기조연설에서 “IT가 곧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을 차별화시키는 핵심 요소인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그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대로 구측해야 한다”면서 하이브리드를 강조했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확산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나뉜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외부 전문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쓰는 방식이며 프라이빗은 기업들이 내부용으로만 별도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관계에 대해 VM웨어는 섞어서 잘 쓰는 것이 기업들에겐 유리하다고 보는 쪽이다. 회사 차원에서 밀고 있는 솔루션도 이를 가능케 하는데 초정이 맞춰져 있다.
던컨 휴엣 사장은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존에는 수직적으로 지원했지만 최근에는 수많은 디바이스에게 수평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서버 리소스를 매끄럽게 연결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에 퍼블릭과의 연계를 통해 확장성까지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VM웨어는 이번 v포럼2017 행사에서 클라우드의 장점으로 알려진 3A(Any time Any place Any device, 언제나 어디서든 어떤 기기로든)를 뛰어넘어 새로운 3A(Any Cloud, Any Application, Any Device, 어떤 클라우드든 어떤 앱이든 어떤 기기로든) 비전을 제시했다.
로만 타납스키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 아키텍트는 “최근 CIO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클라우드와 모바일, 보안”이라며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VM웨어 클라으드 파운데이션과 보안 환경을 지원하는 NSX 클라우드, 사용자 모바일 경험을 향상시키는 워크스페이스 원 모바일 플로우 등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v포럼은 VM웨어 및 엔터프라이즈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 총 28개의 세션에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강화 ▲보안 혁신 ▲데이터 센터 현대화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통합 등 4개의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테크M = 김태환 기자(kimthi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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