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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지원할 정부 정책 방향은?
2018 테크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서 과기정통부-산자부 방향 공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자는 열기가 뜨겁다.
한국에서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10월 11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 위원장은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블루홀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맡았다.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혁신성장은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새로운 경제 성장을 위한 새 정부의 핵심 전략"이라며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출범이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에 4차 산업혁명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유관부처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과연 정부가 어떤 방향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지, 어떤 분야에 지원을 확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관계자가 직접 4차 산업혁명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은 11월 2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2018 산업 빅트렌드를 주제로 테크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이 ‘4차 산업혁명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발표에서는 내년에 본격화되는 과기정통부의 4차 산업혁명 분야 정책이 소개된다.
또 이상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이 참석해 ‘신기술 기반 사업별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이 정책관은 신기술과 산업의 융합과 이를 지원하는 방안과 정책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책 발표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보이스 플랫폼, 클라우드, 증강현실 등 개발 기술에 대한 전망도 공유된다.
오세현 SK주식회사 C&C 전무는 블록체이노믹스: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시스템연구 그룹장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망을, 정창우 IBM 상무는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증강휴먼: 증강 현실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LG경제연구원 산업연구부문 조용수 수석연구위원은 국내외 기술 산업 융합 트렌드 전망을, KT경제경영연구소의 김희수 대외정책연구실장은 2018년 주요 ICT 이슈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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