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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150여개국에 생체인증 솔루션 공급
국내 주요 생체인증 기술 업체들
2000년 설립된 슈프리마는 국내 대표적인 생체인증 기술 전문기업이다. 슈프리마는 생체인증에 대한 인식이 아직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부터 기술 개발에 나서 지문인증 기술력을 확보했다.
슈프리마는 국내를 넘어 150여개국 200만개 장소에 바이오인식 장비를 공급했다. 슈프리마는 최근 매출의 약 90%가 해외매출에 기인하는 글로벌 2위 바이오인식 출입통제기업으로 성장했다.
브라질, 영국, 북미지역, 독일, 프랑스, 두바이 등 거점지역에 직접 진출해 사업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또 최소형 지문인식센서를 지원할 수 있는 지문인식솔루션 바이오사인(Biosign)을 개발해 스마트폰 제조사 및 센서업체에 바이오인식 통합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문인식 뿐 아니라 안면인식 분야의 기술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차세대 얼굴인식 출입통제·근태관리 단말기 페이스스테이션(FaceStation) 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3만명의 얼굴인증을 1초 이내에 수행해 대기업, 공장, 관공서 등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호철 슈프리마 수석연구원은 “실내에서 적외선 방식의 안면인식에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태양빛이 많은 곳에서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슈프리마는 이를 극복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데 그것이 경쟁력이다”라며 “안면인식 등 분야에서 딥러닝 등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확보가 중요한데 슈프리마는 많은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서 정확도를 높이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테크M = 강진규 기자(viper@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55호(2017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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