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총삼금 약 1억4000만원이 걸린 2020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운영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MSC)'는 연간 총상금 약 1억4000만원을 놓고 상하반기 각 두개 시즌씩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시즌별로 예선 본선 결승을 치른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1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글로벌 대회 진출권이 부여된다.

PMSC 상반기 시즌1은 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32개팀은 3월21일 본선에서 두조로 나뉘어 승부를 겨룬다. 각 조 상위 8개팀은 22일 결승에 진출한다. 시즌2는 4월2일부터 12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두시즌 온라인 예선 합산 결과 상위 16개팀은 4월18일 '와일드카드' 매치를 펼쳐 추가 2개팀을 선발한다. 이 2개팀과 시즌별 상위 7개팀은 4월24일부터 26일까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부를 겨룬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한 1개팀은 상금과 더불어, 5월에 있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리그(PMWL)’에 출전할 기회도 얻는다.

PMSC 상반기 시즌1 참가 신청은 내달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일본 서버 티어 골드 이상, 인게임 레벨 30 이상의 실력을 갖춘 만 16세 이상 게이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PMWL은 상하반기 각각 5월과 10월에 진행된다. 12월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2020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강자가 가려진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