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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문화의 미래를 살짝 엿보다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PAMS 2017
[테크M=글 신다혜 기자·사진 성혜련]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판교제로시티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판교 자율주행모터쇼판교는 자율주행 산업의 혁신 클러스 터로 키우는 것을 선언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12월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Zero Shuttle)’ 시범 운행을 앞두고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 국제포럼,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시범서비스 앞둔 제로셔틀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은 경기도 차세 대융합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 제조업체, ICT 기업들이 힘을 모아 개발했다.
제로셔틀은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기술을 활용해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신호등, 주변차량, 보행자등 도로에서 자동차가 마주하는 여러 요소들과 소통한다. 제로셔틀은 12월 판교제로시티와 판교역 사이 일반도로 약 5.5km 구간에서 시범 운행된다.
경기도는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오픈 플랫폼화해 업계와도 공유할 예정이다.
기계와 인간의 대결
11월17일에는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이벤 트가 열렸다. 대결에 사용된 차량에는 대창모 터스가 선보인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와 충북 대학교 타요(TAYO)팀이 만든 자율주행 솔루션이 활용됐다.
대결은 자율주행차와 인간 운전자가 장애물과 S라인 턴, 굴절 등 3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300m를 누가 먼저 주파하는지 겨루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학생들이 만든 자동차 레이스도 인기
대학생 E-포뮬러 경주대회에서는 국내 자동차 공학 및 메카트로닉스 전공 학생들이 모여 직접 제작한 자동차로 경주를 벌였다. 가동 및 제동 테스트, 차량의 기동성 및 핸들링을 평가하는 오토 크로스와 내구레이스 등이 펼쳐졌다.
일반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전기차 레이스
PAMS 2017 EV슬라럼 대회에서는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40명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쳤다.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로 진행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운전면허 취득 3년 이상의 무사고 경력자들이 참가했다.
교내 캠퍼스 셔틀로 더욱 편하게
국민대학교 무인차량연구실과 로봇플랫폼 제조업체 언맨드솔루션이 공동개발한 무인 트램은 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지향한다. 전기로만 구동되는 차량 에는 국민대학교에서 개발한 센서와 운행기법 등이 탑재됐다. 8월에는 교내 캠퍼스에서 시범 셔틀로 운영되기도 했다.
미래 자동차산업의 꿈나무들
11월17일부터 18일 양일간 진행된 ‘PAMS 2017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에서는 초등부 및 중, 고등부 학생들이 직접 프로 그래밍해 조립한 로봇 레고 자율주행차로 레이스를 펼쳤다. 다양하게 디자인 된 차량로봇과 레일의 흰 선을 따라 주행하도록 설계된 솔루션 등이 선보였다.
미래 자동차 산업 주도할 국내 기업들 한 자리에
야외에서 각종 레이스가 펼쳐지는 동안, 센터 안에 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자율주행자 VS 인간 미션에서 선보인 차량부터 KT 자율주행 드론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테크M=신다혜 기자(dhshin13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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