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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추천영화] 은폐된 방산비리 파헤치는 사회고발극
2017-12-26정리 신다혜기자
1급기밀
그들이 감추려 했던, 모두가 알아야 하는 현재진행형 실화. 본 영화는 <이태원 살인사건>, <선택>에 이은 고(姑) 홍기선 감독의 사회고발 3부작 마지막 작품으로 실제로 일어난 대한민국 군대의 비리 사건을 영화화 했다.
어느날 국방부 군수본부 항공부품구매과 과장 박대익 중령에게 공군 파일럿 강영우 대위가 찾아온다. 강대위는 전투기 부품 업체 선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박중령은 관련 자료를 확인하며 미국의 에어스타 부품만이 공급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한편, 강대위는 전투기 추락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를 조종사 과실로 만들어 사건을 은폐하는 과정을 보며 박중령은 충격에 휩싸인다.
뒷조사 끝에 차세대 전투기 도입에 국방부와 미 펜타곤과 연계된 에어스타 간의 모종의 거래가 있음을 발견한다.
이후, 박중령은 PD25시 프로그램의 김정숙 기자와 함께 국방부 비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박중령과 김기자의 끈질긴 추적 끝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게 되고, 군수본부 관련자들은 전투기 추락 사건을 조작하고 이들을 저지하기에 나서는데…
영화는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009년 방산비리를 폭로한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모태펀드에서 투자를 거부당하고 지역영상위원회와 개인투자자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완성됐다. 올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돼 호평을 얻었다.
1월 개봉
[테크M=정리 신다혜 기자(dhshin131@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57호 (2018년 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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