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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대형 보안 업체 M&A까지 나설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보안 시장에서도 큰손으로 부상할 수 있을까?
지난 몇년간 중소 보안 업체들을 꾸준히 인수해온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보안 빅딜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삼킬 대형 보안 업체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회원제 기반 뉴스 서비스 디인포메이션은 최근 보도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능형 보안 위협(APT) 대응 솔루션 전문 업체인 파이어아이를 2018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할 수 있는 보안 업체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파이어아이 시가 총액은 26억달러 수준이다.
파이어아이는 마이크로스프트가 위협 인텔리전스와 공격 대응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투자 일환으로 그동안 중소 보안 업체 인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5월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보안 업체인 헥사다이트를 인수했고 2015년에는 데이터 보호 기술을 주특기로 하는 시큐어 아일랜드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IT시스템 접근에 대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아오라토, 클라우드 보안 업체 아달롬을 손에 넣었다. 시큐어 아일랜드는 8000만달러, 아달롬은 3억2000만달러, 헥사다이트는 인수에는 1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마이크로소프트트가 파이어아이를 인수할 경우 그 규모는 수십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시장에서도 큰손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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