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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중심 스마트시티 확산 추진
LH, 자율주행차 등 지원하는 지능형 인프라 조성 확대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확산을 지원한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관계 부처 및 공공기관들의 행보도 빨라졌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회장 이형희)가 지난 8일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개최한 ‘2018 IoT 산업전망 및 정책 세미나’에서도 정부 기관들의 스마트시티 정책들이 공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시행중인 신도시 및 행복도시를 기반으로 한 토지모델을 뛰어넘어 도시 건설 노하우와 4차산업혁명 기술이 융복합 된 시티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LH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특화해 자율주행차를 위한 지능형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에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LH가 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시행중인 ‘세종 5-1 생활권’ 사업에서는 건축정보모델도입과 드론을 활용한 건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스마트도시법 등 관련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LH의 임홍상 스마트도치개발처 차장은 “지자체와 민간, 사업시행자가 도시를 공동운영하고 국토부가 교통, 산업자원통상부가 에너지, 행정안전부가 안전행정을 담당하는 등 범부처간의 협력으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지능형 인프라와 플랫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신개념 도시조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에너지와 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내용의 발표도 진행됐다. 한국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의 이창훈 실장은 “그간 정부 주도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을 개발했지만 본격적인 시스템 확산을 위해 민간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구축해 주택가, 공단, 상업지구 등 실제 환경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모델로는 지능형 전력 계량시스템(AMI)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전기요금 절약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력 공급 및 소비를 효율화 하는 시스템을 꼽았다. 이를 통해 고효율 설비 에너지관리 시스템(EMS)을 구축하고 전기와 열을 결합한 통합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기술의 적용 및 재난 대응을 위한 표준가이드 필요성을 언급했다. 신동윤 차장은 “현재는 지능 정보기술 알고리즘 축적단계”라며 도시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제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율적인 행동과 제어가 가능한 지능화 완성단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세미나에선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의 IoT 전략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테크M=신다혜 기자(dhshin131@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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