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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같은 차량 공유 확산으로 교통체증 증가"
2018-02-28황치규 기자
우버와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확산은 대중교통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고 교통 혼잡은 가중시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차량 공유 서비스와 대중 교통은 함께 한다는 점을 강조해온 우버의 메시지와는 다른 결과여서 주목된다.
보스턴 대도시개발위원회(MAPC: Metropolitan Area Planning Council)가 지난해말 1000여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량 공유 서비스가 옵션에 없었다면 어떤 수단으로 이동(여행)했을지 물었을 때, 응답자의 12%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 42%는 다른 대중 교통 서비스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와 관련해 MIT테크놀로지리뷰는 "우버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는 대중 교통을 보완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기차나 버스 대신 자동차를 타게 한다. 이는 도로를 혼잡하게 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킨다"고 전했다.
이어 "우버는 자사 서비스가 교통을 줄여준다고 하고 있지만 연구원들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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