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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내비게이션앱 '웨이즈'와 스마트시티 융합 주목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강조되는 것 중 하나가 민관 협력이다. 이와 관련해 구글 산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의 행보가 주목된다.
웨이즈는 2014년부터 CCP(Connected Citizens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CCP는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교통체증, 공사중인 도로 등과 같은 상황정보와 결합해 실시간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CCP는 지난해 500곳이 넘는 파트너와 협약을 맺으며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웨이즈에 따르면 미국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에 연 평균 42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CCP가 이같은 낭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웨이즈는 보고 있다.
패스트컴퍼니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미국 애틀란타는 화재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CCP를 이용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는 고장난 신호등 때문에 들어온 5000건이 넘는 주민신고에 응답하기 위해 CCP를 활용했다.
CCP가 응급 서비스 에이전시에 쓰인 사례도 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큰 화재가 일어났을 때, 운전자들이 해당 도로를 피해갈 수 있도록 상황을 알리는 데에 CCP가 사용됐다. 당시 운전자들은 웨이즈를 통해 2분마다 새롭게 업데이트 된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웨이즈는 지난해 이동경로가 비슷한 사람들이 카풀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모바일 앱 ‘웨이즈 카풀(Waze Carpool)’을 출시했다. 이스라엘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시범운행을 진행하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를 기반으로 웨이즈는 ‘네비게이션 앱’을 넘어 ‘교통 정보 회사’로 빠르게 변모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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