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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가 꿈꾸는 디지털 세상의 미래는 무엇인가
2018-03-11황치규 기자
[테크M=황치규 기자글로벌 IT업계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최근에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도 손정의는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부상했다.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은 손정의의 도전과 야망을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흥미진진하게풀어 놓은 책이다.
책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영국의 ARM홀딩스를 한화 약 33조 원이라는 거액에 인수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롭게 묘사된다.
ARM을 인수한 소프트뱅크는 IoT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야심을 구체화하고 있다. 손정의라는 기업가는 아주 독특한 경영자다. 하지만 아무리 천재 경영자라 해도 결코 혼자의 힘으로 오늘날의 손정의가 될 수는 없었다. 그가 지금의 소프트뱅크를 키우고, 300년 야망을 꿈꿀 수 있는 것 역시 그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동지들 덕분이었다.
이 책은 손정의와 그의 동지들과 관련한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손정의 이야기는 주인공을 둘러싸고, 그를 돕는 많은 강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거대한 군상극이다. 저자는 이같은 관점에서 손정의를 바라봤고 ‘한 사람의 천재 이야기’로 접근했을 때 다루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비즈니스 링 위에서 펼쳐지는, 영혼을 바친 경쟁과 협력 그리고 이것들이 어우러진 세계를 다루어보고 싶었다고 저자는 전하고 있다.
[테크M=황치규 기자(delight@techm.kr)]
<본 기사는 테크M 제59호(2018년 3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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